전남 청년 스마트 농수산 유통활동가 육성사업의 직무역량강화 비스킷 워크숍이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여수와 목포에서 개최됐다
나주--(뉴스와이어)--지역 농수산물 유통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시작한 전남 청년 스마트 농수산 유통활동가 육성사업(이하 ‘농수산 유통활동가 사업’)의 참여 청년들이 14일과 15일 이틀간 목포 신안비치호텔과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에서 개최된 ‘비스킷 워크숍’을 통해 현장 전문가로서 역량을 높였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농수산 유통활동가 사업’은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으로 도내 20개 지자체와 연계해 청년 174명이 2년간 현장 실무 경험을 쌓고 유통전문가로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년은 2019년 3월부터 목포수협, 순천로컬푸드 등 전라남도 관내 81개 농·수·축협과 로컬푸드 사업장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들은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접하거나, 막연하게 생각해 왔던 유통산업에 대해서 현장 경험을 통해 실무를 익히고 있다.
특히 8월부터 진행해 왔던 ‘비스킷 워크숍’은 온라인 라이브강연과 E-learning 플랫폼을 활용한 역량 강화 교육으로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에 진행한 ‘오프라인 비스킷 워크숍’은 그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해 왔던 자격증 취득 과정을 대면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실습하고 평가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목포와 여수로 분산 개최하고, △마케팅데이터 분석사 2급 과정 △실무엑셀전문가 과정 △유튜브 크리에이터 전문가 과정 △SNS마케팅 전문가 과정으로 나눠 2일 동안 진행됐다. E-learning 플랫폼을 통해 12시간 진행됐던 이론 교육을 이번 오프라인 교육에서 각 과정별 4시간씩 과제를 실습하고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진흥원 이준근 원장은 “현장에서 가장 필요하고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워크숍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청년 근로자가 전라남도의 농수산 유통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일자리추진단 개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일자리추진단은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창업 및 기업 지원, 유틸리티성 자원 공유 활동을 통해 전라남도 일자리 정책과 사업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