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비주얼캠프 박재승 COO와 송효민 에이치엠인터내셔날 대표가 업무 협약식 뒤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뉴스와이어)--혁신 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가 인공지능(AI) 시선추적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이커머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비주얼캠프는 최근 온·오프라인 스토어 케이타운포유(Ktown4u)를 운영하는 에이치엠인터내셔날(대표 송효민)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이커머스 플랫폼에 적용할 인공지능 시선추적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비주얼캠프는 △고객 인터랙티브 경험 향상 △시선 기반 구매 프로세스 구축 △맞춤형 상품 추천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및 사업 개발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에이치엠인터내셔날과 협업한다는 목표다.
에이치엠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케이타운포유는 국내 아티스트와 공동 마케팅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해외 팬을 대상으로 음반과 굿즈 등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규모 케이팝 스토어다. 온라인 플랫폼에만 월평균 500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케이팝 관련 상품을 수출하는 국가만 240여개가 넘는다.
비주얼캠프는 2019년 CJ오벤터스 1기 기업으로 선정돼 이커머스 플랫폼 적용이 가능하도록 웹캠 기반의 인공지능 시선추적 기술을 활용한 ‘시선 기반 추천 서비스’ PoC(Proof of Concept, 개념증명)를 진행,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비주얼캠프 석윤찬 대표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시선추적 기술을 처음 경험하는 사용자가 신기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더 친근하게 기술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이커머스 플랫폼에 없던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에이치엠인터내셔날과 적극적인 협업 체계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비주얼캠프는 국내 유일의 시선추적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하드웨어가 필요 없는 웹캠 기반 인공지능 시선추적 기술로 이커머스는 물론 교육 및 헬스케어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시선추적 소프트웨어 시소(SeeSo) 2.2.0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 정확도 개선과 데이터 안정성을 강화했다. 앱에 적용해 개발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시선추적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모아둔 툴 형태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oftware Development Kit, SDK)로 제공하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 개요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술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망 기술 전문 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 유치, PR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 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 이래 2019년 12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 유치를 연계한 금액은 5935억5000만원이며 컨설팅 건수는 총 1만1724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 설립 79건, 해외 사업 계약·제휴 395건, 해외 특허·상표 출원 648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