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변재일 지음, 좋은땅출판사, 332쪽, 2만원
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우리는 아직도 출근 중입니다’를 펴냈다.
이 책은 스타트업 시니어와 외국계 신입이라는 서로 다른 세계에서 일하는 두 직장인의 솔직한 ‘출근기’를 담았다. 13년간 스타트업에서 기획자이자 제품 책임자로 수많은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준혁, 그리고 외국계 기업의 막내로 일하며 매일 배움과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변재일. 두 저자는 각자의 자리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성장을 나누며, 일의 본질에 대해 묻는다.
책 속에는 회사의 회의실, 채팅창, 출근길 같은 익숙한 공간들이 생생히 살아 있다. 스타트업의 무질서한 자유와 외국계의 구조적인 질서, 속도와 규율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저자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일머리’를 배워 간다. 보고서보다 중요한 타이밍, 회의보다 무거운 책임, 그리고 사람 사이의 간극에서 오는 갈등까지 두 사람의 대화는 현실적이면서도 묘하게 위로가 된다.
‘우리는 아직도 출근 중입니다’는 조언을 늘어놓지 않는다. 대신 두 저자는 실패와 깨달음, 그리고 버텨낸 시간을 담담하게 기록한다. 그래서 이 책은 ‘회사 생활 교과서’가 아니라 ‘직장인 생존기’에 가깝다. 각자의 방식으로 일터를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묻는다. 당신은 어떤 환경에서 성장하고 싶은가?
매일 출근이 버겁게 느껴지는 이들에게 ‘우리는 아직도 출근 중입니다’는 따뜻하게 말을 건넨다. ‘너만 그런 거 아니야. 우리도 아직 출근 중이야.’
‘우리는 아직도 출근 중입니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