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듀올, 하노이 HNC 대학과 ‘위탁 한국어센터’ MOU 체결… 베타 오픈 앞두고 현장 적용 본격화

운영 자문부터 공동 프로그램·학술 교류까지 포괄 협력 합의… 기숙사·강의실 답사 및 부총장단 실무 논의 완료

2025-09-30 14:11 출처: 케듀올

서지석 케듀올 대표(왼쪽)가 HNC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케듀올)

김포--(뉴스와이어)--에듀테크 기업 케듀올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HNC(Hanoi College)와 ‘위탁 한국어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센터 모델과 실행 로드맵을 중심으로 부총장단과의 실무 논의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케듀올 서지석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이 동행해 기숙사·강의실 등 교육 공간 후보지를 직접 점검했으며, 안전·접근성·네트워크·설비 등 운영 적합성을 확인했다.

양측은 위탁 한국어센터를 중심축으로 교육·연구 교류, 공동 프로그램 개발, 학생 대상 교육·문화 교류, 자료·연구 협력, 공동 학술회의·세미나·워크숍 개최에 이르는 포괄 협력 프레임에 합의했다. 초기 단계의 실행 초점은 TOPIK 대비와 AI 기반 개인화 학습 체계 구축으로 정리됐으며, 회화·실습과 한국어 기반 직무 교육(특수목적 한국어)은 학습 목적과 수요에 따라 선택·보완 트랙으로 운영하는 방향을 검토하기로 했다. 세부 일정과 역할 분담, 자료·콘텐츠 권리 및 활용 범위 등은 후속 실무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케듀올과 HNC는 캠퍼스 내 신축 기숙사·강의실 등 교육 공간을 점검하고, 음향·조명·네트워크 안정성, 개인 단말 동선, 평가·출결 데이터 관리 등 운영 필수 요건을 확인했다. 아울러 외국어 블록과 경영·전자상거래·디지털 마케팅·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웹디자인·그래픽·컴퓨터 네트워크 관리·정보기술·자동차 기술 등 다양한 학과가 운영되고 있음을 파악했다.

이 학과 분포를 전제로 양측은 한국어 교육의 연계 방식을 폭넓게 논의했다. TOPIK·AI 기반 기초 역량을 먼저 확보한 뒤 전공 과제에서 한국어 사용을 접목하는 수업 모델, 유학(편입·교환) 경로와 취업(현지 한국기업·인턴십) 경로 안내 체계를 설계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정리했으며, 구체 적용은 후속 협의로 단계 확정하기로 했다.

운영 방향은 AI 진단을 기반으로 한 평가-학습-피드백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논의됐다. 교내 운영의 장점을 살려 비용 효율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학내 출결·상담·평가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갖춰 나간다는 구상이다.

케듀올은 10월 베타 오픈 예정인 한국어 학습 플랫폼 ‘도토리(Dotore)’의 주요 기능도 간략히 소개했다. 도토리는 AI 기반 레벨 진단과 개인화 학습 경로를 중심으로 문장 교정·실시간 피드백·학습 계획 추천 등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어 특화 챗봇·역할극·AI 어휘사전을 통해 읽기·듣기·쓰기·말하기 전 영역을 균형 있게 지원하도록 설계돼 있다.

양측은 후속 회의에서 세부 실행 계획과 일정을 협의해 단계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케듀올 서지석 대표는 “교내 신축 기숙사와 전담 교수진, AI 학습툴 ‘도토리’를 결합해 TOPIK과 AI 중심의 개인화 학습 체계를 우선 적용하되 현장 수요에 맞춰 회화·실습과 직무 한국어를 보완 트랙으로 유연하게 운영하겠다”며 “베타 단계에서의 학습 데이터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목표 달성을 체감할 수 있는 위탁 한국어센터 모델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듀올 소개

케듀올은 AI 기반 언어 교육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베트남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일상 회화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 환경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특수 목적 한국어 과정도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지 전문 인력 양성과 기업 교육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케듀올은 한국어 강사 및 베트남어 강사 풀을 확보하고, 사용자 중심의 학습 시스템과 현지화 콘텐츠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AI 언어 교육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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