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다원예술 창작주체’ 공간음향 라이브 공연 개최

전통음악의 현대적 해석, 가야금 연주자 이지언의 공간음향 라이브 공연
NAVER TV와 Safari를 통한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새로운 청취환경 제공

2024-12-03 17:13 출처: 오디오가이

2024 다원예술 창작주체 가야금 이지언 공감음향 라이브 공연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오디오가이는 오는 9일 오후 7시 NAVER TV와 Safari를 통해 다원예술 창작주체 공간음향 라이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추진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4년 다원예술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2024 다원예술 창작주체 기획공연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이다.

다원예술 창작주체 사업은 실험적 창작 활동을 지원해 예술가와 예술 단체들이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창출하고 기술을 융합한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핵심 창작주체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창작 환경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보일 가야금 이지언 공간음향 라이브 공연은 한국 전통 음악의 변형과 현대적 해석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한국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한 세 가지 작품이 소개된다.

첫 번째 작품인 ‘별곡’은 ‘영산회상’의 곡들을 변형해 연주하는 형식으로, 조선 후기에 풍류방 문화에서 유래했다. 느린 곡에서 빠른 곡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연주되며, ‘영산회상’과 ‘보허자’의 파생곡들을 엮어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로 선보일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는 서공철 명인이 만든 산조로, 19세기 전라도의 민속 음악 영향을 받았다. 독창적인 해석이 돋보이며, 강렬한 호소력과 즉흥적인 요소가 특징이며 가야금의 전통적인 산조를 계승하고 확장한 형태이다.

마지막으로 ‘나위사위’는 ‘시나위’와 ‘춤사위’의 요소를 결합한 작품으로, 전통 가야금의 농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특한 감각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전통 가야금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가야금 연주자 이지언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김병호류와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보존회, 아시아琴교류회 회원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와 한양대학교에서 강의를 맡아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2023년과 2024년에도 독주회를 통해 꾸준히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NAVER TV (스테레오)와 Safari (공간음향)를 통해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공간음향을 송출한다. 관객들은 이를 통해 기존의 음악적 틀을 넘어서는 차별화된 청취환경을 경험하게 되며 공간음향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체험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디오가이 소개

오디오가이는 음반사 설립을 목적으로 레코딩 엔지니어가 만든 순수음악 전문 레코딩 스튜디오 겸 레이블이다. 현재까지 클래식, 재즈, 국악, 가요 등 500여곡의 음반에 대한 제작, 녹음, 믹싱, 마스터링을 진행했다. 제작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하며 현재 11개국 11개사의 해외 음원 유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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