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약 4438만달러 규모 독감백신 수주

범미보건기구(PAHO) 2023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대규모 낙찰
WHO 범미보건기구 남반구 입찰 점유율 지난 10년간 1위 공고히

2023-03-20 16:04 출처: GC녹십자 (코스피 006280)

용인--(뉴스와이어)--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의 2023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4438만달러(약 579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수출 분은 상반기 중 중남미 국가[1]에 공급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가운데 하나인 PAHO 입찰 시장을 시작으로 매년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누적 독감백신 생산량도 3억 도즈를 넘어서는 등 백신 명가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시장 환경도 매우 긍정적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Evaluate Pharma에 따르면 전 세계 독감백신 시장은 2025년 74억달러 규모로 빠른 성장이 전망된다.

GC녹십자는 해외에서도 4가 독감백신으로 전환 추세가 확대되는 만큼 앞으로 매출 증대와 함께 수익성까지 성장 폭 확대에 더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2016년 세계 두 번째로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의 WHO 사전적격심사(PQ, Prequalification)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GC녹십자는 이번 수주로 2014년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10년 동안 PAHO 남반구 독감백신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독감백신 기업의 입지를 더 공고히 했다.

[1] 온두라스, 페루, 볼리비아,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등 8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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