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2022년 영업 이익 79억원… 전년보다 소폭 감소, 영업 이익률 증가

경기 침체로 원지 수요 감소… 회사 측, 대주주 변동 후 내실화 통해 영업 이익률 높여

2023-03-13 10:20 출처: 영풍제지 (코스피 006740)

서울--(뉴스와이어)--원지 제조 기업 영풍제지(006740, 대표이사 조상종)가 3월 10일 사업 보고서 공시를 통해 2022년 실적을 발표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풍제지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약 12.6% 감소한 1054억원으로 기록됐다. 영업 이익은 3.6% 감소한 7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 순이익은 24.6% 증가한 79억원으로 나타났다.

영풍제지는 국내외 경기 침체로 주요 생산 품목인 원지 수요 감소로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판관비 절감 등을 통해 영업 이익률은 전년도 6.8%에서 올해 7.5%로 소폭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전환사채 평가 이익 등 기타 수익으로 당기 순이익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해 내수 및 수출 경기가 좋지 않아 택배 및 포장용 상자 제작에 활용되는 골판지용 원지를 포함 주요 제품 매출액이 전년보다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며, 대주주 변동 이후 회사 내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등 전반적인 내실을 다진 결과 영업 이익률 등이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전방 산업 변동성에 빠르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매출 확대를 위해 추가적인 사업 영역 확장을 준비하고 있어, 2023년에는 성장세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풍제지는 2022년 11월 대양금속에 인수된 바 있다. 회사는 제조 공정의 유사성 등을 통한 사업적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최근 포스코가 중소·중견기업 제조 혁신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혁신 활동 QSS (Quick Six Sigma) 컨설팅도 받아 올해부터 원가 절감 및 품질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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